합스부르크600년, 매혹의 걸작들 감상평 n달째 백수 생활을 즐기는 중, 시간은 많고 돈은 없지만 유럽이 가고 싶었다. 함께할 친구들을 찾아보았으나 열흘이나 유럽에 갈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는데, 마침 합스부르크 600년의 예술 작품을 서울 한복판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해서 얼른 다녀왔다.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은 유럽과 오스트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번 전시에서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16~19세기에 수집한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로 피터르 파울 루벤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얀 브뤼헐 1세 등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의 명화와 다양한 공예품 등 96점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예술 알못이라 저 사람들이 얼마나 유명한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