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 필름이 필요한 이유
nn년째 아이폰을 사용 중인 나. 데이터를 그대로 가져오는 게 너무 편하고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까지 연동되는 제품들을 사용하다보니 계속 아이폰을 선택하고 있다.
이번에 쓰고 있는 핸드폰도 아이폰14.

카메라가 점점 커지고 튀어나오는 게 엄청 신경 쓰이지만, 그래도 성능이 좋아졌겠거니 생각하며 구매했다.
사실 뒷면을 보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카메라가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바닥에 내려놓으면 기운다거나 떨어트렸을 때 무거운 카메라 쪽으로 떨어진다는 게 문제.
아이폰 카메라 필름 사용해보니
요즘 나오는 아이폰 카메라 필름은 전면 보호 필름처럼 전체를 감싸는 강화유리로 돼 있다.

그래서 보호하긴 좋은데 문제는 카메라 필름이 깨졌을 때 발생한다.
아이폰 카메라 필름 제거하기?
오늘 핸드폰을 떨어트려서 카메라 필름이 깨져 버렸다.

아이폰 카메라 필름이 강화유리이다보니 깨지면 파편으로 난리가 난다.
심지어 붙는 면적이 좁아서 잘 떼지지도 않고, 저렇게 날카로운 걸 손으로 그냥 뜯었다간 그대로 피 바 다... 이렇게 밖에 만들 수 없었던 걸까.
두꺼운 수건 같은 걸로 감싸고 모서리를 떼보려 안간힘을 썼지만 남는 것은 분노뿐.
아이폰 카메라 필름 제거, 결국은...
20분이 넘게 카메라 필름과 씨름하다가 결국은 도구를 이용했다. 칼로 하다가 자칫 아이폰에 상처가 날수도 있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아이폰과 카메라 필름 사이에 아주 조심스럽게 칼날을 밀어 넣어 카메라 필름 제거에 성공했다.
아이폰 카메라 필름이 너덜너덜해진 건 손으로 잡아 뜯으려고 애썼던 흔적.
아이폰 카메라 필름 붙일까 말까?
힘겹게 아이폰 카메라 필름을 제거하고 고민에 빠졌다. 카메라 필름을 다시 붙일까 말까.
카메라 보다 위로 올라오는 두꺼운 케이스를 쓴다면 카메라도 보호가 되겠지만, 내가 선호하는 케이스는 젤리 케이스라 카메라보다 높이 올라오긴 힘들다.
그냥 쓰기엔 또 떨어트렸다간 카메라가 깨질 것 같아 결국 다시 아이폰 카메라 필름을 붙이고 말았다.
또 깨진다면 제거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겠지만... 다른 좋은 아이템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